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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2017.06.26 18:01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사양 - 다자이 오사무


2차 세계대전 직후 무너져가는 귀족가와 시대 의식을 보여주는 이야기.

시대의 마지막 귀부인으로 인정받는 어머니와 귀족의 마음을 지니고 있었기에 진심으로 방탕하게 살 수 없던 나오지. 그리고 사랑과 혁명을 위해 투쟁하는 카즈코.


이야기는 비극적이고 안타깝지만, 그 속에는 작은 씨앗이 숨겨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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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2017.06.13 19:56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


스스로 정말 나약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겉으로는 우스운 행동으로 가장하며 살아남는, 살아가는 존재. -이마저도 나이가 들어가며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신조차 두려워하며 신의 사랑은 믿지 못하고, 신이 내릴 벌 만을 굳게 믿고 있는 남자.


주인공 요조는 타인, 인간을 이렇게 표현한다.

-불시에 등에를 쳐 죽이는 소의 꼬리를 지닌 사람들.-


책의 후반부에 요조의 독백으로 이 책의 어둡고 비참한 조우의 삶을 대변하는 것 같다.

"나는 올해 스물일곱이 됩니다. 흰머리가 눈에 띄게 늘어 사람들은 40대 이상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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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2017.05.19 18:54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우연히 알게 된 '조르바'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겨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조르바는 강하고 슬퍼할 줄 알고 멋진 사람이었다.


육체와 영혼, 물질과 정신, 사색과 행동. 

대조되는, 모순되는 것들에서 조화를 이루려는 투쟁을 그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조르바는, 카잔차키스는 그렇게 살아낸 것 같다.


그의 정신은 바다처럼 깊고 고요하다가도, 끊임없는 너울에 요동치며 싸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



인상 깊었던 몇 구절을 옮겨 적어본다.

<조르바에 대하여>


그래, 알겠다. 조르바야말로 내가 오랫동안 찾아다녔으나 만날 수 없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는 살아 있는 가슴과 커다랗고 푸짐한 언어를 쏟아 내는 입과 위대한 야성의 영혼을 가진 사나이, 아직 모태인 대지에서 탯줄이 떨어지지 않은 사나이였다.

-

아프리카인들이 왜 뱀을 섬기는가? 온몸으로 땅을 쓰다듬는 뱀은 대지의 모든 비밀을 알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 뱀은 배로, 꼬리로, 그리고 머리로 대지의 비밀을 안다. 뱀은 늘 어머니 대지와 접촉하고 동거한다. 조르바의 경우도 이와 같다. 우리들 교육받은 자들이 오히려 공중을 나는 새들처럼 골이 빈 것들일 뿐.

-

두목, 음식을 먹고 그 음식으로 무엇을 하는지 대답해 보시오. 두목의 안에서 그 음식이 무엇으로 변하는지 설명해 보시오. 그러면 나는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일러 드리리다.



<조르바를 통해 관점이 넓어진 책벌레 두목>


알고 있어요, 조르바, 당신 덕택에. 하지만 나도 당신 방법을 써볼 거예요. 당신은 버찌를 잔뜩 먹어 버찌를 정복했으니 나는 책으로 책을 정복할 참이에요. 종이를 잔뜩 먹으면 언젠가는 구역질이 날테지요. 구역질이 나면 확 토해 버리고 영원히 손 끊는 거지요.

(본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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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 영성으로

2017.03.24 10:00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지음)


무신론자였던 이어령씨의 신앙고백, 간증 그리고 성찰.

참고로 딸 이민아씨의 간증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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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거리를 둔다

2017.03.09 14:45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약간의 거리를 둔다 _소노 아야코

자신, 시련, 타인, 행복을 다룬 에세이.
고통을 뒤집어 보고, 오해에도 휘둘리지 않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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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2016.10.19 13:53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어린 왕자



"나비를 만나기 위해서는 벌레 두어 마리가 와도 참아야지요. 나비는 매우 아름답다면서요. 나비가 아니면 누가 날 찾아오겠어요? 당신은 이제 멀리 떠나잖아요. 짐승들이 와도 걱정하지 않아요. 난 가시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_어린 왕자와 헤어짐을 맞이하는 꽃 한 송이


정원에 장미를 5,000송이나 가꾸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는 어른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마음으로 찾아야 한다.


-


책을 읽는 내내 어린 왕자의 시선으로 어른들을 바라보았고, 둔감하고 목적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어른들은 마치 내 모습인 것 같았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의기양양하는 모습, 무엇이 부끄러운 일인지도 모르고 그 부끄러움의 굴레에 빠져서 인생을 허비하는 모습, 중요한 것 하나를 찾기보다는 그저 눈에 보이는 것들에 매여서 헛똑똑이의 삶을 사는 모습.

참 부끄러웠다. 어린 왕자에게도, 어린 시절의 나에게도.


다시 한번, '어린 왕자는 어른이 되어서 읽어야 참 의미를 알 수 있구나.'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순수한 어린 왕자에게 길들어서 세상의 따뜻하고 귀한 것을 느끼며 살아가길 꿈을 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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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2016.10.05 22:06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사건의 배경을 알지 못하는 범용한 사람들은 이토록 성실하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해온 것이다. 이것이 의미없는 일일까. 아니, 결코 그렇지 않다. 의미 없는 노력이란 이 세상에 없다. 이것 또한 원자다. 이 세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것이다. _<라플라스의 마녀>중에서


미래를 전부 내다보고, 미리 알아버리는 것은 한편으론 불행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반대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알고자 하는 욕심은 사라지질 않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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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툽

2016.06.09 20:53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마크툽


파울로가 수집하여 기록한 단편의 이야기들이 179개나 들어있는 책이다.

'마크툽Maktub'이란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라는 뜻으로, 신의 섭리를 은유한다. 신의 섭리를 알아가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될 책인 것 같다.



인상 깊었던 구절들이다.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면 우월해 보이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강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천사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 


-


인간이 만들어낸 살살 무기 중 가장 지독하고 비열한 것은 '말'이다. 단검과 화기는 핏자국을 남긴다. 폭탄과 건물과 거리를 파괴한다. 독은 탐지 가능하다. 말은 흔적 없이 사람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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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표지에 적혀있는 말, 그리고 장영희씨를 보여주는 말인 것 같다.

"나는 그때 마음을 정했다. 나쁜 운명을 깨울까 봐 살금살금 걷는다면 좋은 운명도 깨우지 못할 것 아닌가, 나쁜 운명, 좋은 운명 모조리 다 깨워가며 저벅저벅 당당하게, 큰 걸음으로 살 것이다, 라고,"


당신의 현재 처지가 참 좋지 못하다. 하지만 신체장애와 암 투병으로 많은 고생을 겪는 와중에도 희망을 노래하신다. 

때론 희망 고문이라는 말처럼 희망이 나중에는 배신감, 슬픔, 좌절감, 체념 등의 감정으로 찾아올 수도 있겠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인 것을, 희망을 품고 전진하는 것은 얼마나 숭고한가.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기록해 놓는다.

나이가 들어가며 새롭게 느끼는 변화가 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세상의 중심이 나 자신에서 조금씩 밖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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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2016.02.05 22:41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장편소설


알츠하이머에 걸린, 전직 살인범인 70대 할아버지의 이야기.

책이 너무 잘 읽혔다. 해설을 읽다 보니 잘 읽혀선 안되었나 보다.

책을 읽고, 해설집도 읽다 보니 섬뜩한 공포가 밀려왔다.

한 평론가가 말한 '웃을 수 없는 농담의 공포'라는 말에 쓴웃음을 지어본다.


문득, 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무엇에 진 걸까. 그걸 모르겠다. 졌다는 느낌만 있다.

_<살인자의 기억법>중에서

라이프 업 (열정적 삶을 위한 인생 지침)

2016.02.05 11:11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라이프 업(Life UP) - 조 크리스 지음


아는 분께서 추천해주시고 책을 선물로 주셨다.

읽기 전에는 그냥 뻔한 자기 계발서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읽고 보니 좋은 구절도 많았고, 자극이 되는, 도전이 되는 글귀도 많았다.

이호재 사장님 감사합니다.


어떤 학생이 제게 문학이라는 것은 어떤 기능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찻길에 뛰어들어 차에 막 치이려고 할 때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거지요. 맞습니다. 문학은 달려오는 차를 막아 주는 방패막이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위기에 처한 그 아이를 본 누군가가 '나한테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르지만 저 아이를 내가 구해야겠다' 생각하게 만들 수는 있어요. 겉보기에는 본능의 힘 같아 보일지 모르지만, 저는 문학을 읽은 힘이 그러한 순간에 그런 형태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 장영희의<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중에서


저자는 독서의 힘에 대하여서 참 많이 강조를 하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이 '당신을 책을 그렇게 읽는데 왜 그것 밖에 되지 않느냐'라고 말하면 저자는 '그나마 이렇게 책을 읽어서 이 정도 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고 한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2016.02.04 15:41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유명한 고전 소설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알라딘 e-Book으로 읽게 되었다.

괴테는 독일의 문학가인데 명언과 시, 책이 워낙 유명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책을 천천히 읽는 편이어서 다 읽는데 까지는 대략 한 달 정도가 걸린 것 같다.


이 책은 고독한 자아, 주관적 내면성을 다루고 있는 서간 소설이다.

베르테르가 친구인 '빌헬름'에게 보내는 수많은 편지들로 구성되었고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책을 옮긴이에 따르면 '베르테르는 바로 괴테 자신이었고, 예루살렘이며,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다가오게 마련인 일생일대의 최대 위기에 처한 세상의 모든 젊은이였던 것이다.'라고 한다.

(예루살렘이라는 사람은 실제로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을 사랑해서 결국은 권총으로 자살한 괴테의 친구임)


이렇듯 베르테르처럼 가슴 아픈 사랑의 열병에 걸려본 적이 있나 자문해본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날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2016.01.08 10:50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알라딘 eBook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한글+영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


책은 톨스토이의 여러 단편중 몇가지를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이야기 _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두 번째 이야기 _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세 번째 이야기 _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계시다

네 번째 이야기 _에밀리안과 빈 북

다섯 번째 이야기 _아시리아 왕 아사르하돈

여섯 번째 이야기 _달걀만 한 씨앗

일곱 번째 이야기 _어른보다 슬기로운 소녀들


책을 읽다 보니 살면서 해봄직한 고민들도 담겨있었고, 무심코 지나칠만한 내용도 깊게 파고들어서 바라보니 본질적으로 중요한 내용이었다. 

삶에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사람의 욕심은 한계가 없다는 것.

아무도 보고 있지 않아도 옳지 못한 행위를 했을 때 부끄러워해야 한다는 사실.

조그마하고 약하고 필요없어 보이는 생명도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생명이라는 사실.

그리고 이야기에서 '하나님'이 자주 등장해서 조금 놀랐다. 그리고 반가웠다.

오이디푸스왕

2016.01.02 08:55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오이디푸스왕 - 소포클레스 저


고전 희극인 오이디푸스왕을 읽었다.

소포클레스는 기원전 400년대 사람인데, 그가 쓴 책의 줄거리는 지금 읽어도 확 매료된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비를 죽이고, 자신이 태어난 밭에 씨를 뿌릴 것이다."라는 계시를 받고 태어난 오이디푸스가 진실을 좆으며 불우한 운명을 받아드려야만하는 이야기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 이렇게 불행한 운명을 밝혀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잠잠히 숨어있던 비밀들의 베일을 벗긴다. 정해져있는 운명의 길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다시 보았다. 

안티고네(Antigone) - 귀를 열자

2015.12.15 09:39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안티고네(Antigone)

을유세계문학전집:소포클레스 지음


(크레온 왕에게 아들 하이몬이 말하는 장면)

하이몬 : 이제 한 가지 사고방식만 고집하지 마십시오. 오로지 당신 자신의 말만 옳다고 생각하시니까요.

자신만이 지각 있고, 언변과 지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자는 누구든지 한번 속내가 드러나면 텅 비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반면 어떤 이가 비록 현명하다 하더라도 자주 배우고 지나치게 저항하지 않으면 그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겨울에 강물이 불었을 때 홍수에 굽히는 나무들은 가지들을 보전하지만, 저항하는 나무들은 뿌리째 뽑혀 죽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배를 운항하며 밧줄을 늦추지 않고 팽팽하게 잡아당기는 자는 배를 전복시키고 나서 갑판이 뒤집힌 채 항해하게 됩니다. 그러하니 분노를 삼가고 생각을 바꾸십시오. 

저도 비록 젊지만 판단해 보면 어떤 이가 모든 면에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게 최선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좋은 조언 하는 사람에게 배우는 것도 훌륭한 일입니다.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2015.12.11 14:14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저자:박영규


역사에 너무 어둡게 살고 있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생이 이것저것 역사 상식을 물어보는데 대답을 못하는 나를 발견하고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스물 일곱명의 왕을 차례대로 설명해주면서 중요한 사건이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너무 깊게는 알지못해도, 가볍게 훑어보기에는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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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 헤르만 헤세

2015.10.12 12:28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수레바퀴 아래서

이 소설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 작가인 헤르만 헤세가 1906년에 발표한 자전 소설이자 비판 소설이다.

-위키백과-


간단한 줄거리로는 독일의 한 시골 마을 소년인 한스 기벤라트의 학창시절 이야기이다. 공부를 잘하는 한스는 엄격한 학교에서 생활하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공장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다.


책의 내용 중에서 이와 같은 제목을 선택한 이유가 나온다.

"지치면 안 돼. 그러면 수레바퀴 밑에 깔리게 될지도 모르니까."


먼저 생각보다 길지 않은 양의 소설이었다. 자녀를 둔 부모가 읽어본다면 참 좋을 것 같은 소설이라고 느껴졌다. 학생들이 읽어도 좋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수레바퀴 밑에 깔리지 않기 위해서 전전긍긍하고 있을 우리 시대의 직장인, 학생, 부모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소설 오만과 편견을 읽고

2015.06.29 15:41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저자 : 제인 오스틴(Jane Austen, 1775-1817)


고전 명작 소설인 오만과 편견을 이제야 보게 되었다.

책을 읽던 도중에 몹시 결말과 과정이 궁금해서 도중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BBC 드라마와 2005년 영화가 있다.)

역시 결말을 알게 되고 나서 책을 읽게 되니까 조금 지루해졌다.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17~18세기의 영국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다.

제목 그대로 오만한 귀족 남성과 그릇된 편견으로 남자 주인공을 바라보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읽고 오만해서는 안 된다는 것 (나 자신을 낮출 때 진정 높아진다는 것과 같은 맥락)

어떤 사물이나 인물에 편견을 갖고 바라보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후에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후회를 할까.. 상대에게 미안해질까..)

태도에 관하여를 읽고

2015.06.01 09:34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태도에 관하여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 임경선 작가


자발성: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관대함:나의 마음을 이해하는 만큼 상대의 마음도 이해한다.

정직함:그 누구보다도 나에게 솔직하고 싶다.

성실함:누구나 원한다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정함:나와 너의 개인성을 인정한다. 


임경선 작가가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다섯 가지 태도를 풀어서 그려낸 것 같다.

하나같이 중요하고 성숙의 밑거름이 되는 태도들인 것 같다.

작가가 말하는 것이 무조건적인 답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구나'라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나의 태도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 때, 자신 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불협화음이 생긴다고 생각이 들 때에 다시 한번 꺼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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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That only a mother 을 읽고

2015.04.07 09:30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That only a mother (오로지 엄마만이) - 저 : Judith Merrill (주디스 메릴) 


출산한 어머니가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의 아버지에게 보내는 감격의 편지 한 구절 (소설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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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디어 우리 딸을 봤어! 신생아의 얼굴을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엄마뿐일 거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정말이었어. 여보, 그래도 다 제대로 달렸어. 눈 둘, 귀 둘, 코 둘. 농담이야, 코는 하나뿐이야. 

모두 다 제자리에 잘 달려 있어. 우리는 너무 운이 좋은 것 같아,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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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류의 소설이었다.

정말 편안하게 읽히는 소설이었고, 부모님의 자식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마지막에는 비극적인 결말도 있었고, 여운이 깊게 가슴에 박히는 소설이었다.

글에 이렇듯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내용이 신기해서 제목을 검색해보았으나 잘 찾아지지 않았다.하지만 오래간만에 보는 깊이 있는 소설이었다.

참고로 이 소설의 배경은 1953년 3차 세계 대전 향후 5년 정도인 시기이다.


-알라딘 eBook <[알라딘 특별기획] SF 명예의 전당 : 그랑프리 TOP 8> (로버트 하인라인 등 저) 중에서 

나의 iPad에서 보냄 

소설 어스름 - 존 캠벨

2015.03.31 10:33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어스름 (Twilight) 존 캠벨


평소에 읽지 않던 SF 소설을 알라딘에서 특별기획으로 무료 eBook을 제공하기에 읽게 되었다.

-알라딘 eBook <[알라딘 특별기획] SF 명예의 전당 : 그랑프리 TOP 8> (로버트 하인라인 등 저) 중에서 -


소설의 내용은 주인공이 시간여행자의 말을 듣고, 친구에게 경험담을 전하는 이야기다.

그중에서 마지막 구절이 인상 깊기에 적어보았다. 

그저 다른이의 말만 듣고도 있을 수 없는 일을 믿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나 또한 배우고 싶은 부분이다. 


(글의 마지막에 이방인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평가하는 현 세대의 사람들의 대화)

내 생각에도 그 이방인은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나도 그가 31세기 즈음에 태어나고 죽었을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는 틀림없이 인류의 밝아오는 어스름도 보고 간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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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운 사람의 꿈을 읽고

2015.03.24 07:34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우스운 사람의 꿈 - 도스토예프스키


자살을 기도하는 한 남자가 잠깐 졸다가 을 꾸면서 깨달은 사실을 위해 진리를 전도하면서 살게된 이야기이다. 마치 호접몽이 떠오르는 소설이었다.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라는 러시아 작가를 알게되어 기분이 좋았다.

책에서 본 인상깊은 구절을 적어보았다.

"꿈이라니? 그 꿈이란 대체 뭐냐? 우리 인생이 원래 꿈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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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 해밍웨이

2015.03.16 12:16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 해밍웨이 저


알라딘 eBook으로 다시 한번 해밍웨이의 책을 읽게 되었다.

영화로 따지면 정말 저예산 영화로 만들어졌을 법한, 위치 이동이 거의 없는 소설이였다.

주인공이 머무는 술집에서 다른 술집으로의 이동이 전부였다.

인생의 허무(nada)에 대하여서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줄거리]

늙은 노인이 술에 취해 새벽까지 집에 가지 않고 바(Bar)에 머물기를 바란다.

나이를 제법 먹은 바텐더는 노인을 공감하는 한편, 

젊은 바텐더는 한시 빨리 아내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새벽 2시를 넘어서 술집 문을 닫고 늙은 바텐더는 다른 술집을 기웃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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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신을 읽고

2015.03.12 19:18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대화의 신 - 래리 킹 저

래리 킹이라는 미국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진행자의 대화법에 관한 책이다.

래리 킹이라는 인물을 모를 수도 있지만 현대 광고에서 나오는 안경쓴 아저씨가 바로 래리 킹이다.


친구가 Ebook을 선물해줘서 읽어보았는데. 역시 대화를 하는 직업이다보니 책에서도 그의 언어가 실감나고 읽기 편하게 다가왔다. 게다가 만난 사람들도 전 대통령부터 가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물들과 대화한 내용이 실려있다.

이 책을 읽고 말하기에 앞서 준비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말이 많을수록 실언을 하게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당연한 논리를 다시금 생각해보게되었다.

또한 말 실수는 말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할 수 있기에 내 말에 실수가 담겨나와도 당황하지않고 풀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대화는 없어서는 안될 교류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래리 킹은 사람과 사람의 대화하는 부분에서만큼은 배울 부분이 참 많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말을 건낼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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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변신을 읽고

2015.02.11 09:42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변신 - 프란츠 카프카

알라딘 eBook을 통해서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볼 기회가 생겼다.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변신" 이라는 책에 대한 감상을 적었다.


평범한 외판원이던 주인공이 갑자기 벌레가 되어서 겪게 되는 가족들과의 마찰과 자기성찰 등을 다루고 있었다.

한 집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주인공의 부재로 아빠, 엄마, 여동생은 각자의 위치에서 멈춰있었던 활동을 다시 재개하게 된다. 그래서 주인공 없이도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하루 아침에 벌레가 되어서 묘사된 상황은 정말 답답하고 불쾌감이 들었다.

하지만 이를 빗대어서 기계화 부품화가 되어버린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 것은 정말 기발하다고 생각한다.

비유적 표현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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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유혹을 읽고

2015.01.28 09:15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불멸의 유혹"을 읽고 -알라딘 eBook

자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Giacomo Girolamo Casanova, 1725년 4월 2일 ~ 1798년 6월 4일)는 이탈리아의 에스파냐계 모험가, 시인, 소설가이다. 베네치아에서 태어났다. -엔하위키 참조


평생을 사랑과 모험을 추구하며 살아간 사람인 것 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주인공이 부러울 때가 많았다.

그 외에도 흥미진진하고 파란만장한 경험을 많이 하면서 그의 기지를 보여주었다.

존경할만한 부분이 많은 인물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그의 유언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는 철학자로 살았고 기독교도로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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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유혹을 읽다가, 서문

2014.12.16 09:03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불멸의 유혹 - 조반니 카사노바(작가) 저

어쩌다 보니 알라딘에서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eBook을 세일해서 처음 보는 장르의 책을 구입했다.

자판기 커피값으로 책을 사게 되다니.. 아무리 eBook이어도 정말 저렴했다.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서문을 읽다가 눈에 띄는 글귀를 발췌했다. (stick out)


-서문-

독자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기 전에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고 싶다. 그게 이 서문의 목적이다. 

우리가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커피하우스나 여행 중에 들른 여인숙에서뿐이지 않은가. 


-저자의 철학 핵심-

이 이야기들 속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한 줄로 요약할 수 있다. 

‘지식에서 유익한 것을 얻지 못하는 사람은 지식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또한 이런 태도로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다. 이건 내 철학의 핵심이다. 

그래서 나는 늘 사람들에게서 칭찬을 갈망했다. 청중이 있기에 노력하고, 칭찬은 기술 수준을 높여준다. 

그리고 영광은 무엇보다 강력한 자극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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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1984를 읽고

2014.11.28 08:54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1984 - 조지 오웰

이 책은 소련 스탈린 체제를 비판, 풍자하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책의 제목은 집필했을 때인 1948에서 뒷자리 48을 뒤집어서 84로 바꾼 미래소설이라고 해설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의 뒷부분에 작가의 연보에 대하여서 쓰여있는 것을 읽어보았는데, 

이 책을 쓰기 1년 전(1945)에는 아내를 잃었고, 책을 쓰고 2년 뒤인 1950년에 생을 마감했다.

작가가 지병인 폐결핵의 악화로 인해서 투병생활을 하는 상황이어서 소설의 분위기는 더욱 암울했다.

"만약 병이 그렇게 심하지만 않았다면 이 소설도 그다지 어둡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작가 자신이 말한 바 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책이 두꺼운 편이고(eBook으로 읽어서 감이 잘 안온다.) 이 시대의 특이한 언어(신어라고 말하며 줄임말이 많다.) 때문에

읽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내가 이 시대에 빠져들어서 주인공 '윈스턴'이 된 것 같았다.

위의 포스터의 항상 주시하는 눈은  빅브라더를 의미한다. 

빗대어 표현하면 지금의 CCTV, 현금인출기, 스마트폰 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반역자인 골드스타인에게 사람들의 분노를 인가시키는 것으로 분을 해소시키고 있다.


가장 충격이었던, 책을 다 읽고 보니 이해가 된 사회를 억압하는 '당'의 진리부이라는 부서의 표어이다. (소설에서는 역사 위조 부서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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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2014.11.19 10:04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전쟁 - 소설 1984 발췌

전쟁은 이제 지배 집단이 국민을 상대로 벌이는 싸움이며, 전쟁의 목적도 영토의 정복이나 방어가 아니라 사회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 있다. 

결국 ‘전쟁’이란 낱말은 잘못 해석되고 있는 것이다. 늘 전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전쟁이 없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신석기 시대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전쟁이 인간에게 가한 압박은 이제 전혀 다른 것으로 대치되었다.


이 책에서는 전쟁을 내가 알던 전쟁과는 다른 것으로 다루고 있다.

상대를 침략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위한 것이 아닌, 체제 유지를 위한 수단이라니...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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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1984 요약

2014.11.19 08:57 | Posted by 재능을키워라

소설 1984 요약


어디든 똑같은 피라미드형의 사회 구조, 반신성화된 지도자 숭배, 계속되는 전쟁에 의해 그리고 계속되는 전쟁을 위해 존재하는 똑같은 경제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세 초국가는 서로 상대국을 정복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그래 보았자 아무런 소득도 없는데 무엇 때문에 서로 정복을 하겠는가. 

사실 세 열강이 대립 상태를 유지하는 게 오히려 안정적이다. 그것은 마치 세 다발의 옥수숫단처럼 서로를 떠받쳐 주는 격이다. 

그리고 이 세 열강의 지도자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한다.

 이들은 저마다의 일생을 세계 정복에 바쳤지만 전쟁은 영원히, 그리고 승리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조지 오웰 - 1984 발췌]


책의 2/3부근에 있는 위의 글이 이 소설의 본질을 요약해서 말해주는 게 아닐까 싶었다.

위키백과에 "1984"를 검색해 보면 이 소설은 1984년도 전체주의가 극도화된 사회로 상정하고 쓴 소설이라고 한다.

생각을 깨우치지 않고 그냥 머물러만 있다면 위와 같은 세상은 곧 올수도있지않을까.

문명이 발전하고 점점 나라 간의 소통이 개방되고 있는 현시점에 몰락은 언제 찾아올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과거이기도 하고, 미래사회이기도 한 시대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봐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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